2020년대의 S클래스 – 자율주행 기술과 럭셔리의 정점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는 언제나 ‘최첨단 기술의 집약체’이자 ‘럭셔리 세단의 기준’으로 군림해왔습니다. 그리고 2020년, 7세대 W223 S클래스가 등장하며 또 한 번의 진화를 보여줍니다. 이번에는 단순한 고급차를 넘어서, 자율주행 시대의 서막을 여는 지능형 럭셔리 플랫폼으로 변모했습니다.
W223 S클래스는 고급감, 디지털 경험, 안전 기술, 자율주행 보조 기술에서 모두 최고 수준을 자랑하며, 자동차 기술이 도달할 수 있는 정점을 다시 한 번 재정의했습니다.
W223 S클래스 – 시대를 선도하는 7세대 모델
- 출시 연도: 2020년
- 플랫폼: MRA II (Mercedes Rear Architecture)
- 파워트레인: 직렬 6기통,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580e), 4MATIC 전 모델 적용
디자인적으로는 이전 세대보다 더 유선형이며 미니멀리즘이 강조된 실루엣을 갖췄고, 실내는 초대형 OLED 터치스크린과 MBUX 2세대 시스템으로 ‘디지털 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레벨3 자율주행 – 세계 최초 양산차 인증
W223 S클래스는 2021년 독일에서 세계 최초로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의 상용 인증을 받은 양산차입니다. 이 기술은 ‘조건부 자율주행(Level 3)’으로, 차량이 일정 조건 하에 운전자의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Mercedes-Benz Drive Pilot – 주요 특징
- 작동 조건: 독일 고속도로, 교통 체증 시 최대 60km/h 이하 속도
- 기능: 차량 제어, 차간 거리 유지, 차선 유지, 자동 정지 및 재출발
- 핵심 센서: 라이다(LiDAR), 초정밀 GPS, 고해상도 카메라, 습도/노면 센서
Drive Pilot이 작동 중일 때 운전자는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차량이 상황을 감지해 필요 시 직접 운전자에게 통제권을 요청합니다. 이는 기존의 반자율 시스템(레벨2)보다 기술적 도약이 매우 큰 진전입니다.
디지털 경험 – MBUX 2세대와 OLED 인터페이스
- 12.8인치 중앙 OLED 디스플레이 – 터치 중심의 UI/UX 완전 재설계
- 3D 디지털 계기판 – 시차를 활용한 입체 그래픽 구현
- 헤드업 디스플레이 HUD –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화살표 표시
- 뒷좌석 MBUX – 개별 모니터 및 음성 명령 시스템 지원
실내는 기술과 감성의 균형이 완벽하게 설계되어 있으며, 특히 뒷좌석 탑승자까지 디지털 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은 쇼퍼드리븐 시장을 고려한 벤츠의 세심함을 보여줍니다.
안전 기술의 정점 – PRE-SAFE® 기술의 진화
W223 S클래스는 벤츠의 안전 기술이 정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는 물론, 아래와 같은 혁신적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 PRE-SAFE® Impulse Side: 충돌 직전 차체를 순간적으로 들어올려 충격을 분산
- 액티브 주행 보조 패키지: 자동 차선 변경, 긴급 회피 조향 어시스트, 고속도로 파일럿 기능
- 360도 서라운드 뷰 & 자동 주차 보조 – 차량 외부 시점을 스마트폰으로 확인 가능
고급감의 정점 – “움직이는 럭셔리 라운지”
S클래스는 자율주행과 디지털 경험 외에도, 본질적인 럭셔리 요소에서도 벤츠의 장인정신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 버메스터® 4D 사운드 시스템
- 열선/통풍/마사지 기능을 갖춘 최고급 시트
- 뒷좌석 리클라이너 시트 & 전자동 선쉐이드
- 앰비언트 라이트 64컬러 + 인터랙티브 반응 기능
이러한 요소들은 S클래스를 단순한 고급차가 아닌, ‘이동하는 프라이빗 라운지’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환경과 지속 가능성 – 전동화 S클래스의 확대
벤츠는 W223 S클래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S580e를 추가하며 친환경성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만족시키고 있으며, 순수 전기차 EQS는 S클래스의 전동화 버전으로 EQ 브랜드를 통해 별도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S클래스는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세 가지 파워트레인을 모두 포괄하는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결론: S클래스는 미래를 먼저 경험하는 차
W223 S클래스는 벤츠가 보여주는 ‘미래의 기준’입니다. 자율주행 기술, 디지털 경험, 안전성, 정숙성, 고급감 등 모든 영역에서 자동차의 궁극적인 형태에 가장 가까운 모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클래스를 통해 다시 한 번 ‘자동차는 벤츠다’라는 상징성을 굳건히 했으며, 이제 그 중심에는 디지털화와 자율주행이라는 새로운 시대의 핵심 가치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G클래스의 변천사 – 군용차에서 럭셔리 오프로더로 발전해온 이야기를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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